03

쿠사마 야요이

관람 정보

기간

2014. 08 - 현재까지

장소

본태박물관 제 3 전시관

전시품

<무한 거울 방-영혼의 광채>, <호박> 2점

무한한 반복의 패턴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이자 현대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 작품<Infinity Mirrored Room-Gleaming Lights of the Souls (무한 거울 방)>과 대표 조각 작품인 <Pumpkin (호박)>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 자신의 환각과 내면세계를 반복과 집적의 작업을 통해 담아낸, 물방울 무늬의 무한한 공간 속에서 작가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품 리스트

<Pumpkin(호박)>, 2013, 쿠사마 야오이

<Pumpkin>은 쿠사마 야요이의 가장 대표 설치 작품으로 전 세계 유명 문화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가 호박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물방울 패턴을 입힌 이유는 호박에 대한 그녀의 사랑 때문입니다. 유년 시절 부모님으로부터의 학대와 방치로 인해 정신적인 혼란과 불안감 속에서 살아왔던 그녀는 창고에 쌓여 있는 호박의 안정감 있고 유머러스한 형태와 따뜻한 느낌에 매료되었고, 호박에 대한 엄청난 애착을 갖게 됩니다. 호박에 대한 애착과 사랑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작업물로 표출되었고, 쿠사마 야요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무한거울방-영혼의 광채>, 2008, 쿠사마 야오이

안도 다다오는 생각하는 것을 항상 강조하며,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본태 박물관에서는 전시관을 이동하는 동선에도 그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효율적이고 일률적인 동선을 다니는 것이 아닌, 미로와 같은 박물관의 길 이곳저곳을 거닐며 느끼고 생각하기를 의도했습니다. 전시관을 관람하는 박물관의 동선도, 명상의 방을 찾아 들어오는 길도 모두 미로처럼 비효율적인 듯 만들어져 있지만, 박물관의 미로들을 통해 다다른 명상의 방 속에서 자신이 느낀 것과 생각한 것을 모두 정리하고 나갈 수 있길 바라는 건축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제1관

전통공예

제2관

현대미술

제3관

쿠사마 야요이

제4관

전통상례

제5관

기획전시

야외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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