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

야외 조형물

관람 정보

기간

2012. 11 - 현재까지

장소

본태박물관 야외 조각공원

전시품

<Children’s Soul>·<Euphoria> 등 4 점

야외 조각공원에서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현대미술 조형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조형물은 안도 다다오가 건축에 담아내는 물·빛·바람 등과 함께 어우러져 시시각각 변화하며 박물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푸른 잔디 위 어린아이의 모습 같은 하우메 플랜자 <Children’s Soul>부터 호숫가의 물빛과 함께 다채로운 색상을 뽐내는 데이비드 걸스타인 <Euphoria>, 강렬한 색깔의 로트르 클라인-모콰이 <Gitane>등의 작품을 본태박물관 조각공원에서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작품 리스트

하우메 플렌자 Jaume Plensa
<Children’s soul>, 2012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는 대중과 함께하는 공공미술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은 모든 관람객들의 참여와 접촉에 열려있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기도, 조각의 형태와 같이 웅크리고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하우메 플렌자는 이렇듯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을 제시하며 공공미술의 개념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Children’s soul>은 조각된 여러 텍스트로 형태를 만든 시리즈 작업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속에서는 다양한 문자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문화권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아름다운 소재는 ‘문자’라고 생각하여, 그 소재를 작품에 녹여내고자 했다.

로트르 클라인 모콰이 Rotraut Klein-Moquay
<Gitane>, 2008

로트르 클라인 모콰이(Rotraut Klein-Moquay)는 이브 클라인의 아내이자 그에게 영감을 준 뮤즈로 잘 알려져 있다. <Gitane>은 대형의 원색 조각을 주로 작업하는 작가의 작업 스타일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Gitane>는 ‘집시’라는 의미로, 마치 집시가 춤을 추는 듯한 몸짓과 유연한 곡선, 그리고 강렬한 색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쾌함을 느끼게 한다.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
<Euphoria>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은 아동 도서 삽화가로 그림을 시작하였고,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활기찬 느낌의 일러스트적 요소가 특징이다. 그는 자신의 경력처럼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 대상의 다양한 모습을 하나의 군집으로 표현하는 작업 방식과 율동감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곡선적 요소가 작품의 특징이다. <Euphoria>는 레이저 컷팅과 채색 작업으로 제작된 대형 조각으로, 작가는 ‘행복감’을 뜻하는 제목처럼 작품 속에 현대 사회의 풍요와 삶의 즐거운 에너지,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

로메로 브리토 Romero Britto
<FOR YOU>, 2005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 아티스트라 불리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는 ‘네오팝 큐비즘’의 창시자로, 독창적인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팝아트처럼 선명하고 원색적이면서도, 입체주의 작품처럼 평면적인 형태를 보인다. 생생한 원색의 조합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뚜렷한 검정 테두리는 명쾌하면서도 유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렇듯 발랄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구성의 작품은 삶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철학이 담겨져 있다. <FOR YOU>는 사랑, 행복, 즐거움이라는 로메로 브리토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하트의 형태부터 뚜렷한 원색까지 그의 작업 특징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다.

제1관

전통공예

제2관

현대미술

제3관

쿠사마 야요이

제4관

전통상례

제5관

기획전시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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