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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명 기획전시관 -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 친제설찬 親祭設饌, 제임스 터렐 [orca,blue]
  • 전시기간 2019년 12월 06일 ~ 2030년 10월 31일
  • 제 5전시관은 200평의 넓이와 높이 6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높은 벽면을 활용한 입체적인 전시 구성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PART 1]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장품 기획전인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과 "친제설찬 親祭設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속에서도 보존된 많은 불교 및 유교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내세의 세계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2]

    제임스 터렐 (미국 캘리포니아, 1943~)

    ‘빛과 공간의 예술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은 유년 시절 파일럿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비행 경험을 갖게 되었고, 퀘이커 교도로서 “안으로 들어가 빛을 맞이하라”라는 교리를 통해 ‘빛과 공간’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유년 시절의 경험들은 제임스 터렐의 전 작업을 이끄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지각 심리학 분야의 지식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의 작업은 빛과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물리적 실체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정신적인 내용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임스 터렐 작업만의 고유한 속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터렐은 본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기 작업인 '투사 조각(Projection Pieces)' 시리즈부터 '스카이 스페이스(Sky Space)', '간츠펠트(Ganzfelds)' 그리고 ‘로덴 분화구 프로젝트(Roden Crater)'까지 빛과 공간 그리고 관람자의 지각 과정이라는 기존 개념을 유지하며 확장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본태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1969년 초기 작품 <orca,blue>는 투사 조각 시리즈 중 ‘단일 벽 투사(Single Wall Projections)’ 작업으로, 관람자의 다양한 요소와 지각에 따라 빛 이미지의 입체감과 확장성을 경험하게 하며, 텅 빈 공간 속 빛은 충만함과 동시에 공허함이라는 상충되는 속성을 지니며 표현할 수 없는 명상적인 경험과 숭고함을 느끼게 합니다.